1. 개요 – 레몬디톡스란?
레몬디톡스는 ‘레몬 + 디톡스(Detox)’의 합성어로 말그대로 풍부한 비타민C를 가지고 있는 레몬울 통해서 몸을 해독하느것을 이야기 한다. 약 50여년 전 하와이의 한 자연요법 전문가가 고안한 방법으로 원래는 위궤양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정상적인 식사 대신 오직 레몬과 메이플 시럽, 물, 카옌 후추를 섞은 음료만 섭취하며 단식 기간 동안 레몬즙과 메이플 시럽은 최소한의 당분을 공급하고 카옌 후추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서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다른 음식 섭취를 일절 금하는 극단적인 식이요법이기 때문에 원푸드 다이어트 방법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2. 레몬디톡스 효과
다소 극단적인 식이조절을 필요로 하는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는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는데 매우 빠르고 확실한 감량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그만큼 요요가 쉽게 올 수 있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에 썩 좋은 방법이 아니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때문에 가급적 학업에 힘써야하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2-1. 레몬디톡스 장점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는 일단 간단하고 효과가 빠르다는것이 특징이다. 직접 재료를 구해서 레몬디톡스 음료를 만들경우 매우 저렴하게 준비 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 기간 동안 다른 음식은 모두 끊고 레몬디톡스 음료만 마시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식단을 짤 필요도 없고 다이어트에서 가장 귀찮은 운동을 물론 해주면 더 좋지만 단식기간 동안에 가뜩이나 힘도 없는 와중에 운동까지 하기는 솔직히 무리.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는 특히 단기간 다이어트가 필요할때 괜찮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비욘세의 경우 2006년 영화 ‘드림 걸스’를 위해 레몬디톡스를 통하여 10kg 가까이 감량했으며 헐리웃의 대표적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 역시 영화 ‘솔트’ 촬영 전 이 다이어트 방법으로 역시 10kg정도 를 감량했다고 하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가수 이효리, 전혜빈, 미스코리아 이하늬, 부활의 김태원등이 레몬디톡스 다이어틀를 한다고 언급한바 있다.
2-1. 레몬디톡스 단점
원푸드 다이어트의 특성상 스케쥴대로 진행 할 수만 있다면 확실한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기간이 길어질 수록 사람에 따라 탈모, 피부 트러블 및 노화, 속쓰림, 어지럼증등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성공사례에 등장한 안젤리나 졸리는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쓰러지기도 했으며 이효리의 경우 3일정도 까지는 코막힘이나 어깨결림이 좋아지고 눈도 맑아지는 기분이었고 체중도 3kg이 빠졌지만 금식에 대한 어려움으로 역시 사람이었어 인헤 7일만에 중단했다고 본인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1~2 주일 정도의 단기간 다이어트로는 고려해볼만 하지만 장기간의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는 절대 권하지 않으며 체내의 수분이 빠지고 근육량이 줄어들어 생기는 감량이지 실질적으로 지방이 없어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요요가 쉽게 올 수 있어 빠진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기가 쉽지않다는 단점이 있다.
3. 레몬디톡스 다이어트 방법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는 극단적인 원푸드 다이어트 방법으로 ‘단식기간’과 ‘유지기간’ 두 가지 계획이 필요하다. 각 기간에 대한 스케쥴은 개인에게 맞게 스스로 다이어트 기간을 확실하게 정해주는것이 좋은데 이때 되도록 최대 10일은 넘기지 않도록 한다. 대부분 하루 이틀정도는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수준인데 3일째 접어들게 되면 대부분 한계에 부딪치게 되는데 힘들겠지만 음식앞에 무릎꿇지 않도록 하자. 이효리도 포기했는데?
3-1. 단식기간
간단하게 그냥 단식동안은 다른 음식 섭취 없이 오직 레몬디톡스 음료와 물만 섭취하면 된다. 가장 효과적이면서 기본적인 스탠더드 프로그램은 5~10일 정도를 권장하고 있다. 횟수에 제한이 있는것은 아니며 하루에 레몬디톡스 음료와 물 각각 2리터 정도를 마시면 된다. 많은것 같아도 배고플때마다 마시다 보면 금방 마실 수 있다. 단식기간은 말 그대로 ‘단식’을 해야 하므로 일절 다른 음식 섭취를 해서는 않된다.
3-2. 유지기간
성공적으로 스케쥴을 소화해 냈다면 확연히 줄어든 저울 눈금을 볼 수 있을텐데 유지기간은 줄어든 체중을 유지해주는것이 목적이다. 우선 단식 스케쥴이 끝남과 동시에 이전에 먹던대로 음식을 먹는다면 당연히 그간의 고생이 아무 의미도 없게 되고 몇일간 레몬디톡스 음료만 마시다 갑자기 밥이 들어가면 위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죽이나 미음등의 보식으로 속을 달래주록 한다. 단 간은 하지 않도록 해야하고 반찬 역시 거의 먹지 않는것이 좋다.
유지기간 동안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 레몬디톡스 음료만 마시며 단식을 하거나 만약 힘들경우 적어도 하루에 한 끼 정도를 레몬디톡스 음료로 대체하여 섭취해주면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운동을 병행해 주면서 일반 식사량도 조절한다면 효과는 더욱 배가된다. 원푸드 다이어트 특성상 요요가 오기 쉽기 때문에 단식기간 보다 유지기간이 더 힘들고 중요하다. 특히 단식 이후 다시 식사를 시작할 때는 절대 폭식은 금물이며 식사시간을 30분 이상 길게 갖는것이 도움이 된다.
4. 레몬디톡스 만들기
앞으로 일주일 정도 주식이 될 레몬디톡스 음료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수 있다. 일만 맛은 없기 때문에 필요 이상 많이 먹을일은 없겠다.
4-1. 재료 준비
재료 : 레몬, 메이플 시럽, 물, 카옌 후추, 생수
레몬디톡스 음료를 위한 재료는 시중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메이플 시럽의 경우 단식 기간동안 최소한의 당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가 첨가되어 있는 ‘니라시럽’개 비싸다을 활용하기도 한다. 카옌 후추는 생칠리를 잘 말린 후 가루를 내어 만든것으로 입자가 고추가루 보다 곱기 때문에 물에 더 잘풀리지만 구하기 힘들다면 일반 고추가루를 활용해도 무방.
4-2. 배합
재료들의 배합은 레몬 1에 메이플 시럽 1의 비율로 섞은 후 약간의 카옌 후추(혹은 고추가루)를 섞어주고 물에 희석해주면 된다. 250ml 생수를 기준으로 레몬과 메이플 시럽은 각각 20ml정도를 추천. 레몬은 스퀴즈를 활용해서 즙을 내어 사용하는데 힘들거나 귀찮다면 껍질을 벗기고 믹서에 통째로 갈아서 사용해도 된다. 참고로 레몬 3개 혹은 3개 반 정도면 140ML의 레몬즙이 나온다.
레몬디톡스 음료 섭취량은 하루 2리터 (7~9잔) 정도를 마시면 된다. 만들어 먹기에 시간이 부족하거나 어렵다면 시중에 판매중인 레몬디톡스 패키지 제품들을 활용해도 되지만 직접 만드는것에 비해 가격이 상당한 편.